0세에서 36개월까지는 Critical Period - 아주 중요한 생애 초기 시기라고 하여, 작은 스트레스도 받지 않는게 가장 좋다고 한다. 뇌가 형성되는 시기이고, 향후 IQ 형성에 직결되는 시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 3살까지는 책상에 앉아 작은 자극(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만 3살 이후에는 어떻게 아이 자녀교육을 해야할까? 오늘은 영어를 주제로, 만 3살 아이 대상 자녀교육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3가지 중요한 가치관과 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첫번째, 놀이
만 3살의 영아는 '놀이' 를 통해 무엇이든 배우고, 또 연결되고 파생된다. 책상에 앉혀서 공부를 시킬수도 있겠으나 그만큼 공부가 잘되고 원하는 퍼포먼스가 나올까? 부모 마음이 좀더 편해질지 모르겠으나, 아이 입장은 다를 수 있다. 물론 아이마다 좀 다를 순 있겠으나, 통상적으로는 책상에서의 학습 보다 '놀이' 를 통한 배움이 더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본다.
만 3살의 아이 입장에서 가장 잘 할수있고, 잘 해야하는 '놀이' 와 연관지어 영어 학습을 해보길 권유한다. 부모가 아이와 같이 놀이를 하며 관계도 따뜻하고 두텁게 만들면서, 영어 학습을 MSG 조미료처럼 뿌린다면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고 본다.
긍정적인 아이 정서 발달과 영어 학습까지를 잡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공 주고 받기를 하면서 'Catch', 'Ball' 외치거나, 달리기를 하면서 'Run', 'Stop', 쌓기놀이를 하면서 'One', 'Two', 'Three' 든 놀이에 영어를 접목하는 방법은 무궁무진 할 것이다.
또한 낱말 놀이나 퍼즐 놀이를 하면서 일상에서의 물건을 놀이식으로 외쳐본다면, 나중에는 그게 게임으로 발전될 수도 있고, 일상 생활을 하면서도 매일 복습을 하며 아이의 뇌에 각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주 거창하게 '영어 학습' 을 생각하지 말자. 아이의 일상 '놀이' 와 접목시켜 맘편히 놀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해보자.
두번째, 노출
조금 관심 있는 부모들은 육아 책을 많이 찾아보았을 것이다. 아이 자녀교육 영어학습 육아책을 보면, 공통적으로 어릴때는 '노출' 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나 역시도 그 중요성에 동의하는 입장이다. 아이가 우리나라 '한글' 을 배울때의 시기, 대략 18개월~만 3개월 수준을 돌아보자.
아이가 '한글' 을 배울때 무엇이 가장 중요했을까? '노출' 이다. '엄마' 라는 단어를 수없이 반복해서 들었을 것이고, '아빠' 라는 단어를 수만번 요구당했을지 모른다. ㅎㅎ 무엇을 얘기하는지도 모른체 수없이 수만번 반복해서 들은, 노출되었던 단어가, 만 3살이 되어선 가장 많이 언급하는 우리나라 한글 단어가 되었다.
또한 부모간 대화를 많이 하는 분위기에서 자란 아이는 언어 발달이 상대적으로 좀더 빠르다는 견해도 있다. 그런 분위기에서 자란 아이는 부모간 대화에 노출이 많이 되었기에, 어깨 너머로 쉽게 배웠을 것이고, 혼자 따라서 말하기도 해보고, 새로운 단어와 표현에 자연스런 호기심이 생겨났을 것이다. 그러한 호기심이 자극이 되어 또다른 응용이 생기고 유기적인 선순환 발전까지 이끌어 낸다.
이게 바로 '노출' 의 힘이다. 노출되는 당시에는 아주 작거나 보이지 않는 인풋이, 무지성 지속적인 노력을 하게 되면, 시간이 점차 쌓여, 결국엔 아웃풋이 폭발하는 단계까지 이끌어 나가고, 한두개의 아웃풋이 몇십개 몇백개의 아웃풋으로 선순환되어 분출될 수 있다.
아이 자녀교육 영어 주제를 다시 상기해보면, 만 3살 이상 아이에게 영어 노출을 반복 지속적으로 해주는게 정말 좋은 방법이다. 1) '어린이집' 이나 '유치원' 에서 배우거나 들었던 노래를 집에서 틀어주고, 2)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 영상 컨텐츠를 영어 버전을 찾아 '주제곡' 노래를 들려주거나 '주인공 목소리' 가 영어로 나오는 컨텐츠를 들려주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구글 유튜브 활용, 음성 Only)
아이가 좋아하는 성향/관심을 부모가 잘 캐치하여, 영어 노출을 활용할 수 있는 컨텐츠를 찾아보자.
세번째, 자녀주도
세번째는 가치관 일수도 있고, 태도와 행동 방법론 일수도 있다. 또는 기다림 일수도 있다. 약간의 미묘하고 아주 디테일한 속성일 수 있는데, 재밌는 것일수도 있다. '자녀주도' 가치관이며 팁이다.
학습은 누가 해야할까? 선생님이 하는 것도 아니고, 옆에 있는 친구가 하는 것도 아니다. 부모가 하는 것도 절대 아니다. 떠 먹여 주는 것도 아니다. 결국엔 본인이 하는 것이다. 본인이 해서 본인이 깨치고 본인이 본인 것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교육이라고 본다. (부모가 자녀교육에 대해 공부 학습하는 것도, 자녀의 도움을 주기 위한, '부모의 공부다'. 자녀의 공부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자녀가 자녀주도의 학습 공부를 할수 있도록 옆에서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컨데 '놀이' 를 하면서 부모가 반복적인 '영어 단어' 를 말하며 자연스레 노출을 시키고, 그렇게 노출된 단어에 대해 놀이를 활용하여 아이에게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아이가 아이 주도로 그 단어를 내뱉고 + 자신이 반복해서 노출시키며 노출당하며 + 자신의 주도로 놀이와 학습을 해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부모는 자녀가 이러한 행동과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자극을 주고 유도를 해나가며 전략가 &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서 아이 자녀에게 시간을 주어야 한다. 부모는 충분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이다. 부모의 잣대에 맞춘 충분한 시간이 아닌, 아이의 잣대에 맞춘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 아이에 따라 부모 생각만큼 빠를수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아이는 부모 생각보다 훨씬 더 느리다. 그렇기에 부모가 생각하는 시간보다 더 많이 긴 시간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자녀주도로 생각을 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아이 입장에서의 시간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아이 자녀는, 자녀주도로 생각을 하다가 끊길수 있고 행동을 할려다가도 말아버리게 된다. 자녀주도의 호기심과 관심이 순식간에 증발되게 된다. 그렇기에 부모는 아이 잣대의 충분한 시간을 주어서, 자녀주도의 사고와 행동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어야 한다.
만 3살 아이 대상으로 자녀교육 영어 주제에서 중요한 3가지 방법 팁 가치관을 알아보았다. 부모와 아이와의 긍정적 관계와 자녀의 정서적 발달을 위한, 3가지 중요한 방법 팁 가치관이며, 일상에서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팁이기에 잘 활용해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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